발톱은 같은 ‘톱’이지만 출발선이 다르다손톱과 발톱은 같은 케라틴 구조를 공유하지만, 놓인 환경과 역할이 완전히 다르다. 발톱은 하루 대부분을 신발 속 압박, 반복 충격, 습기에 노출된다. 걷고 뛰는 동작에서 발톱 끝은 지속적으로 전방 압력을 받고, 신발 앞코와의 마찰이 누적된다. 이 과정에서 발톱은 보호를 위해 두꺼워지거나 성장 방향이 변형되기 쉽다. 반면 손톱은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만 압박은 상대적으로 적고, 손톱 상태를 즉각적으로 관리(깎기·정리)하기 쉬워 초기 손상이 누적되기 전 개입이 가능하다.또 하나의 큰 차이는 성장 속도다. 발톱은 손톱보다 훨씬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, 한 번 생긴 손상이나 변형이 오래 남는다. 그래서 같은 문제라도 발톱은 “치료가 안 되는 것처럼” 느껴지기 쉽다. 실제로는 ..
슬기로운 손톱생활
2026. 2. 7. 12:36
